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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맛집 & 여행

강화도 산토리니로 알려진 109하우스

강화도 산토리니로 알려진 109하우스


지난 주말에 김포에 있는 대학 선배네 집들이 다녀왔습니다. 백만년만에 방문한 피자헛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와, 요즘 원할 때까지 피자를 가져다주는 코스가 생겼더군요. 대에바악!


암튼 배터지게 피자를 먹고, 소화하러 어디갈지 고민하다 '강화도 가서 차 한 잔 할까?' 라는 얘기가 나와서 뜬금 없이 강화도로 짧은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무계획으로 가는 여행은 즐겁다능!


선배 부부가 추천한 장소는 강화도 산토리니로 알려진 109하우스였는데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봄직한 예쁜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펜션과 카페가 함께한 정말 멋진 장소였습니다. 사진 몇 장 찍어왔는데, 공유해드릴게요!






109 하우스는 강화도 산토리니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외관이 예뻤는데, 폰카로 열심히 촬영하다가 카메라로 남기고 싶어서 매일 갖고 다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EOS M)를 꺼냈습니다. (그래서 실내 사진부터 시작되네요 ^^;)


이국적인 산토리니풍 카페에서는 다양한 차와 돈까스, 피자, 파스타 등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고, 차를 마시긴 했지만, 예쁜 디자인에 빠져 한참동안 실내를 두리번거리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109하우스는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하루 종일 물이 빠지지 않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더욱 유명하더군요.


이날, 선배 부부와 아직 잘 서지도 못하는 아가랑 함께 가다보니, 여기저기 둘러보거나 돌아다니진 못해서 촬영한 사진이 적지만, 잠시 머문 것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109 하우스를 촬영한 사진 쭉쭉 보여드릴게요!








































사실 지난 번 강화도 여행 왔을 땐, 펜션에서만 놀아서 외부 환경에 대한 추억거리가 없었는데, 다시 찾은 강화도에서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109하우스를 알게 되어 다시 한 번 찾아가보거나, 주위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이 며칠동안 사진을 올렸더니, 여행 좋아하는 지인들은 여기가 어디냐고 다들 난리였다죠 ^^


109하우스는 강화도 산토리니로 불릴만큼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예쁜 펜션과 카페가 있어서 연인끼리 드라이브 하는 겸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펜션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긴 하던데, 강화도 여행 하면서 예쁜 펜션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검색해서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잇고, 기프트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형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향기로운 향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잠깐 들러 쇼핑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강화도 산토리니로 불리는 109 하우스에 대해 궁금한 점 있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정보 공유해드릴게요. (사실 저도 잠깐 들러서 많이 알진 못해요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