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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바라보기/Blog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프로필과 일촌평을 블로그로~!! 헬리젯 프로필 위젯!!


요즘 정말 위젯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꼭 필요한 위젯은 아닐지언정 위젯 자체의 기능이 좋은 것들이 참~ 많은데요. 사이드바가 길어지고 페이지 로딩이 길어지는 압박을 이기지 못해 대부분의 위젯을 설치해서 한두달 사용하다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태껏 나온 위젯들과는 다르게 오랜 기간 살아남을 것 같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위젯이 탄생했습니다. ^-^

헬리젯(Helizet)은 이번에 출시한 프로필 위젯외에도 SBS 고릴라 라디오 위젯, 서울 생활 정보를 담은 위젯, Daum 만화, Daum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위젯을 개발해왔는데요. 매번 괜찮은 아이디어와 깔끔한 디자인의 위젯을 만드는 곳이라 눈여겨봐왔었는데 프로필 위젯에 관련된 포스팅이 꾸준히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어디서 만들었나.. 했더니 헬리젯이더군요.
개인적으론 이 곳에서 출시한 위젯들이랑 인연이 많은데요. 앞서 소개한 SBS 고릴라 라디오 위젯에 관련된 리뷰(2008/12/23 - 블로그에서 SBS 라디오 들어 보자~!! - SBS 고릴라 위젯) 와 서울 생활 정보 위젯 리뷰(2009/01/20 -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 모아모아~ '서울 생활 위젯' 리뷰) 를 작성해 최우수 리뷰어로 연이어 선정 되어 경품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프로필 위젯을 출시하면서 경품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바로 설치하고 리뷰를 한가득~ 작성했다가 너무 이벤트에 치중하여 포스팅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스스로 부담을 느껴 그 포스트는 임시보관함에 구겨 넣어 버리고 이벤트가 끝난 오늘까지 참고 참아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하핫^^;;

이미 많은 분들이 프로필 위젯에 대한 설명과 설치기, 사용법 등에 대해서 포스팅 해주셔서(역시 이벤트의 힘이란 ㅎㅎ) 전 그저 링크만 살짝 달아 두도록 할까 생각중이예요. 매번 이런 사용 리뷰는 꼼꼼하게 포스팅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한 것은 왠지 하기 싫어지는 성격이라;;;


위젯 관련 설치기, 사용설명, 활용법 등등은 위 링크들 정도로 대신 하겠습니다. 충분한 정보가 될 듯 하구요. ^^
이제 개인적으로 생각한 점 정도만 추가하고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홈피 프로필과 일촌평이 블로그 속으로!!  

네, 그렇습니다. 제가 프로필 위젯을 처음 보자마자 생각난 점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프로필 기능과 일촌평 기능을 하나로 묶어 놨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좌측 이미지는 제 미니홈피에서 좀 전에 캡쳐 한 것인데요. 블로그 우측 프로필 위젯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지가 들어가고 Today 설정에서 그날 그날 기분이나 하고 싶은 말을 설정할 수 있고 닉네임과 생일, 혈액형 등을 공개 설정하여 보여줄 수 있는 점. 미니홈피의 프로필 기능과 매우 흡사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주변 친구나 관심 있는 이성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History가 어떻게 변하는지 자주 봤었는데요. 이젠 블로그에서도 관심 있는 블로거들의 프로필을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네요. ^^

거기다 미니홈피의 일촌평과 흡사하면서도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의 '댓글' 기능은 그날 그날 프로필 변화에 따라 이웃 블로거나 프로필을 통해서 통한 블로거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

오전에 설치하자마자 도라에몽 님께서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아주셨고, 연이어 컴ⓣing 님, 그리고 이웃블로거이신 긍정의 힘 님께서 댓글을 바로 달아 주신 것을 보면 프로필 위젯이 또 하나의 친해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에선 A 블로거가 쓴 글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땐 댓글도 달고 트랙백도 달곤 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저 하나만 봤을 때도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으로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간단히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 블로그에 매우 짧은 글로 포스팅 하기가 망설여 지고 왠지 그러면 성의 없어 보여서 그냥 미니 홈피 일기장이나 수첩에 적어두곤 했었는데 이젠 그런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원활한 소통을 위한 라운지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는 블로거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엔 A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달고나면 어디서 댓글을 달았는지 기억 못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업데이트가 되면서 댓글 알리미 기능이 추가 되어 블로깅 하는데 매우 편리해졌는데요. ^^ 이 프로필 위젯에서도 이런 댓글 알리미 기능을 '라운지' 란 서비스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내 프로필에 달린 댓글, 그리고 그 댓글에 대한 또 다른 댓글.. 그리고 내가 열심히 달아둔 댓글에 대한 반응들이 (거의)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서 인기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확실하게 주는 것 같네요. ^^
그리고 실시간으로 댓글이 달린 프로필과 새롭게 생성된 프로필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전광판처럼 올라와서 여기서 열심히 노는 분들이 분명 계실꺼란 생각이 드는군요;; 벌써 몇 분 보이니;; ㅋㅋ


    개선 사항  

1. 작은 결함
프로필 위젯을 생성하고 이런 저런 옵션들을 수정하고 등록하는 과정에서 자그마한 결함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
위젯 달기 및 설정에서 개인 취향 정보를 등록할 경우 관련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 취향 등등을 입력한 후 저장하고, 그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서 편집 화면으로 넘어가면 입력한 값들은 남아있지만 카테고리 설정값은 초기화되어 버립니다.

▲ 등록 한 데이터
 
▲ 등록 된 데이터 편집 화면

카테고리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가 없다면 아예 빼버리거나 아니면 입력할 때 같이 값을 넘겨주는 형식으로 바꾸시면 될 듯한데, 아직 베타 테스트 기간이라 100% 완벽하게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
처음 테스트하려고 설치 했을 땐 어제 날짜로 추가된 '라운지'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 라고 제안하려고 했는데 이미 생겼으니 그건 적을 필요가 없겠군요. ^^

2. 로딩 속도 개선
위젯 로딩되는 속도가 불특정하게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블로그 전체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생기고 있는데요. 블로거들이 이런 저런 위젯을 주렁주렁 달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로딩 속도 지연임을 알고 계신다면 이 부분을 최대한 고려하여 개선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분들께 추천!  

난 글솜씨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거나 좋은 사진 기술이 없어서 그런 컨텐츠도 만들어 낼 수가 없다. 그리고 또한 전문적인 리뷰를 할 솜씨는 안되지만 내 생각을 적어내고 끄적거리기라도 하는 블로깅이라도 난 하고 싶다. 근데 방문자가 별로 없어서 이웃 블로그를 만들 수도 없고 소통도 거의 불가능하다. 난 짧은 글 한 문장으로라도 생각을 나누고 친해지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 계시면 더욱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이미 인기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 프로필 위젯을 설치함으로 인해 관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어나겠지만, 설치 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벤트 때문만은 아니라 이 위젯의 장점을 보신 분들이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처럼 이벤트 기간을 일부러 피해서 설치하고 리뷰 하는 분이 과연 몇몇이나 될진 잘 모르겠지만요^^;;)

암튼 오랜만에 괜찮은 위젯 하나 발견!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