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제품 바라보기/Sound Device

진동스피커 사용법, 제닉스 바이브로이

[진동스피커, 휴대용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 VIBROY, 휴대용 스피커 추천]
집에서 스피커가 없는데 우퍼 효과를 느끼면서 음악을 청취하고 싶으신 분들, 야외에 소풍을 가는데 큰 오디오나 스피커는 가져갈 수 없어서 휴대용 스피커를 가져가고자 하시는 분들, 저처럼 이어폰을 하루에 10시간 이상 착용을 하고 있다보니 귀를 좀 쉬게 해주고 싶은 분들께 휴대용 진동스피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기계식 키보드와 휴대형 스피커로 유명한 제닉스에서 제작한 휴대용 진동 스피커 바이브로이(VIBROY) 입니다.

 
휴대용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VIBROY)는 PC, mp3 플레이어, 스마트기기, 오디오 등을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작고 앙증맞은 스피커입니다. 제가 리뷰에 사용 할 제품은 푸른색계열의 바이브로이인데 이 색상 이외에  오렌지, 퍼플, 옐로우, 블랙까지 총 다섯가지 색상을 지원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럼, 작지만 강한 휴대용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의 구성품 및 사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께요. ^^

     바이브로이 진동스피커 구성품

 
 바이브로이의 구성품은 매우 간단한데, 바이브로이 본체와 USB케이블, 이어폰연장선, 핸드스트랩, 점착 스티커 여분,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USB케이블은 바이브로이에 전원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USB연결이 되지 않아도 건전지를 활용해 제품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바이브로이는 캡슐형태의 작고 귀여운 디자인인데요. 덕분에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긴 한데, 책상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피커를 치우고 대체해서 사용해도 될만한 제품이 될지.. 좀 더 상세한 설명 보시죠. ^^

 
바이브로이 본체는 진동헤드, 전원 표시등, 전원 ON/OFF 스위치, USB 전원 단자, 진동헤드 매직스티커, 건전지 수납부, 케이블 수납 회전링, 핸드스트랩 고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간단한 편이죠? ^^  

     바이브로이 진동스피커 사용방법
바이브로이 진동 스피커의 소리를 내는 원리는 진동헤드를 통해 전달되는 진동입니다. 북을 치면 진동이 소리가 되어 들리는 것처럼 바이브로이의 소형 진동헤드를 통해 전달되는 진동이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본체의 상단을 살짝 비틀면 진동헤드가 들어올려지는데 양손으로 진동헤드와 본체를 잡고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케이블이 풀리고 감기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진동헤드를 잡고 한 쪽 방향으로 계속 돌리다보면 선 끝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케이블의 마지막을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이제 진동헤드를 완전히 분리 했으니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해봐야겠죠? ^^


바이브로이의 전원 연결은 USB 케이블 또는 AAA건전지를 지원하여, 컴퓨터나 노트북이 있을 땐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휴대해야 할 때는 AAA건전지를 꽂아서 사용하면 되며, AAA건전지 2개로 약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전원 연결도 끝났고, 진동헤드를 이용해서 음악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바이브로이에 연결을 하고..


진동헤드에 붙어 있는 점착 스티커 보호필름을 제거해줍니다. 이 때 너무 힘줘서 떼어내면 스티커 점착력이 강해 진동헤드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 아주 조심해서 떼어냈습니다^^;


오늘 테스트는 PC에 연결해서 진행할꺼라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ON/OFF 스위치를 ON 으로 변경합니다. 파워램프에 녹색 불이 들어오면 작동 준비 완료입니다. ^^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바이브로이는 진동헤드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형태인데, 혼자서 소리를 증폭해서 낼 수는 없고 (물론 소리를 키우면 약하게 들리긴 합니다^^;) 종이, 박스, 나무, 우유팩 등에 진동헤드를 접착하여 소리를 강하게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접착이 되는 물질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동헤드가 스티커 형태로 되어있어서 종이에도 쉽게 붙고 떼어내는 것도 정말 쉽습니다. 


이런 저런 물질로 다 테스트 해봤는데, 박스가 제가 듣기엔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박스로 테스트 한 결과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동헤드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박스에 살짝 눌러서 붙이면 바로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유리에 테스트해봐도 마찬가지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하지만 스티커 형태다 보니 금세 먼지가 붙거나 해서 더러워지는 편이라 "오래 쓰지 못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었는데, 특수 재질로 만든 스티커라 더러워져도 물을 약간 묻혀 닦아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더군요. 

휴대용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 사용법은 충분히 설명이 된 것 같고, 이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보여드려야겠죠? 
스피커 선택시 가장 중요한건 사실 디자인이나 기능보다는 음질이죠. ^^ 그래서 음질테스트는 동영상으로 따로 촬영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효신님 중 베이스가 좀 강한(생각해보니 효신님 노래 자체가 대부분 베이스가 강하군요^^;) 노래로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집에 있는 박스를 가져다가 이런 형태로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바이브로이를 실제로 사용하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 플레이해서 보시면 됩니다. 초반에 음악을 플레이 했으나 안들린다고 볼륨을 굳이 높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진동이 물질에 전달되지 않아서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이라 정상 동작입니다.


진동헤드를 박스에 붙였을 때 소리가 갑자기 확 커지는 것, 보셨죠? 
달력에도 붙여 봤지만, 박스만큼의 진동이 전달되지 않는 것인지 소리가 작게 플레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음질이 바뀌면서 같은 곡인데도 느낌이 달라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usb 와 연결해서 컴퓨터용 스피커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박스나 우유팩 같은 울림이 큰 전달 매개체가 없으면 안된다는거^^;)

휴대용 진동스피커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휴대용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 상세정보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