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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EOS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캐논의 첫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이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경쟁사들의 미러리스들은 예~전에 출시된 상황이다보니 캐논 카메라를 좋아하는 저 같은 유저들은 언제쯤 캐논의 미러리스가 나오나 기다렸었는데요. 얼마전 출시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드렸는데, 최근에는 TV광고나 인터넷 매체, 옥외 광고물, 카메라 판매점 등 다양한 곳에서 EOS M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삼성역에서 만난 EOS M 옥외광고
 
삼성 코엑스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다 옥외 광고물을 발견했습니다. EOS M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보니 평소 전혀 관심 없던 이런 옥외 광고물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Here. I M' 이라는 타이틀로 광고를 만들었던데 어떤 의미인지 심히 궁금해졌습니다.



코엑스몰로 들어가는 입구도 EOS M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미쓰에이의 수지가 EOS M의 광고 모델인데요. 앞서 지하철 통로에서 본 광고물의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Here. I M' 이라는 광고 타이틀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좀 더 살펴봤습니다.


코엑스몰로 향하는 방향에는 대부분 EOS M 제품 사진과 수지가 제품을 들고 있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각 기둥 당 4개의 광고물이 있으니 뒤쪽엔 어떤 광고들이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Minimal : M, 작음 속에 거대함을 감추다
Meet : M,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Mental : M, 스스로 감성을 표현하다.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Here. I M


EOS M은 EOS 650D와 동일한 약 1800만 화소의 APS-C 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DSLR급 화질을 선보이면서도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를 구현한 제품입니다.. 여기에 정전식 터치패널인 와이드 3.0형 클리어뷰 LCD Ⅱ를 통해 터치 조작만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능해 셀카 또한 손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EF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65종의 캐논 EF 렌즈를 모두 사용 할 수 있어서 기존 캐논의 EF 렌즈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아마 이 옥외 광고물들의 짧은 문구들이 뜻하는 건, 휴대성이 강조된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화질이나 성능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DSLR급의 화질을 선보이는 제품임을 강조하고자 함이 느껴지더군요. 카메라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추구하는 '사진의 퀄리티'를 놓치지 않으면서 캐논의 많은 렌즈군이 사용 가능하도록(=감성을 표현하는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도록) 만들어낸 기술을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저 사진만을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나 감성을 담은 사진들을 찍고 공유하여,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들의 문화를 창출하려는 목적을 지닌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의 감성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겠죠! 


■ 개인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새로운 세대, M generation
캐논에서는 개인의 감성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새로운 세대라는 뜻으로 M generation 이라는 명칭을 만들어내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M generation과 EOS M과의 교감을 통한 유대감을 표현하고자 함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총 두가지 캠페인이 나왔는데, 모두 EOS M을 통해 담을 수 있는 감성을 잘 드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 M Generation Story #1 Dukwon&Suzy 30초 영상

이 캠페인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4인의 M generation이 EOS M 으로 사진을 찍고,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첫 번째 결과물은 M generation 윤덕원이 EOS M으로 포착한 사진을 통해 영감을 얻어 제작한 미니앨범 'Moment' 입니다. 이 곡은깊이 있고 담백한 반주에 윤덕원의 담담한 목소리가 더해져 앨범 공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수지와 듀엣으로 부른 스페셜 곡까지 추가되어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인터뷰 기사에 보니 이 곡에 영감을 준 빈 자리에 대한 감성은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EOS M을 통해 영감을 받아 만든 'Moment'라는 곡을 한 번 들어 보실까요? 수지와 듀엣 버전으로 준비 했습니다.

▲ EOS M x M Generation #1. 윤덕원 & 수지 'Moment'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면 잊어버릴 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욱 많을텐데
우린

우리가 보는 만큼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어요
환하게 웃는 그 모습 뒤에
안녕, 이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EOS M x M Generation 캠페인을 위해 만든 노래라기엔 노랫말도, 멜로리도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윤덕원의 따뜻한 음색과 수지의 목소리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이 출시되면서 'M 이것은 캐논의 새로움'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는 'Here. I M' 캠페인을 통해 캐논의 색다른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진행된 마케팅 활동과 차별화 된 점이 돋보이고, 앞으로 'Here. I M' 캠페인을 통해 4인의 'M generation'이 EOS M과 교감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광고, 한정판 Special Kit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