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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바라보기/Smart Device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개봉기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개봉기


자신의 잘못이 아닌 차량 사고가 워낙 많다보니 요즘은 차량 구매 시, 블랙박스를 필수 옵션으로 설치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앞뒤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나 주차 시, 외부 충격으로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 수 있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 2채널 블랙박스 제품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2채널 블랙박스이면서 Wi-Fi 접속으로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한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리뷰는 디자인 및 구성품에 대해 간략이 살펴보고 다음 리뷰에서 설치기와 사용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구성품 및 디자인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채널 블랙박스이면서 HD(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2채널 블랙박스들은 후방 카메라를 VGA 해상도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D1(720x480) 해상도로 지원한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Wi-Fi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녹화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힌 블랙박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제품 특징은 구성품에 대해 소개하면서 상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패키지에는 주요 구성품 및 제품의 기능에 대해 간략히 기재되어있다. 다른 기능들은 2채널 블랙박스에서 흔히 보던 기능들인데, 보조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다는 점은 눈에 띄는 구성 중 하나였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패키지를 열면 약간 넓은 느낌이면서도 얇은 전방 카메라 모양이 먼저 눈에 띄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전후방카메라와 거치대, SD 카드, L렌치, 후방 카메라 연결 케이블, 시거잭 케이블(3m), AV 케이블(3m), 상시전원케이블, GPS 모듈, Wi-Fi 동글, 사용설명서가 기본 구성품입니다. 상시 전원 연결이 가능한 2채널 블랙박스 중 다수가 상시 전원 케이블이 별매품인 경우가 많은데, 기본 구성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L렌치와 Wi-Fi 동글입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은 Wi-F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전후방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 녹화된 영상을 바로 확인 및 저장, 삭제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하여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기존에는 PC에서만 확인이 가능해 불필요한 시간이 발생했는데,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시를 할 수 있어서 발생한 사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에 Wi-Fi 동글을 연결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외장형 GPS 장치 또한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기본 구성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장치는 차량 내부 어디에나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초소형으로 제작되었고, 사고 시 위치 파악 및 차량 운행 정보까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와 연결 시 위성 수신과 동시에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GPS를 탑재한 블랙박스만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AV 케이블을 활용하면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을 내비게이션 혹은 AV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연결이 가능한 경우, 처음 설치 할 때 전방 카메라의 위치를 잡을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이 제품도 AV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Wi-Fi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영상 확인만 하기 위한 용도 굳이 다른 AV 장치와 연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니깐요!


시거잭 케이블은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블랙박스는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 뿐만 아니라 주차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외부 충격에 대해서도 CCTV역할까지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하는 상시전원 방식으로 블랙박스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시거잭 케이블과 상시전원을 연결하여 블랙박스를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상시 전원 케이블 또한 넉넉한 길이로 제공됩니다. 블랙박스 장착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 뿐만 아니라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외부 충격에 대해서도 CCTV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이 경우, 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하는 상시 전원 방식으로 블랙박스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또한 상시 전원 연결을 지원하는 블랙박스라 규격에 맞는 전원 케이블을 제공해줍니다.

상시 전원 방식으로 연결한 경우에는 24시간 이상 주정차 감시 모드 시 차량 배터리 방전의 위험이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전후방 카메라를 연결해주는 후방 카메라 연결 케이블입니다. 차량 길이가 긴 경우에도 설치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길이를 제공해줍니다. 정확하게 몇 미터인지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설치기를 올려주신 분들을 보니 다양한 차량에 설치하신 것으로 보아 길이는 매우 충분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설치하면서 체크해서 다음 리뷰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전후방 카메라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전방 카메라의 경우, 개인적으로 최근에 사용해본 모든 블랙박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므로 크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보통 둥근 형태의 블랙박스가 많은데, 약간 넙적하면서 얇은 형태라는 점이 이 제품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게 하는 점이었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열 발산에 효과적인 디자인이다.

하단 디자인을 보면 열 발산에 효과적인 형태라고 생각이 되는데,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블랙박스의 과열로 오작동이나 고장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내부 온도가 8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동작이 차단되어 제품의 손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줍니다.

하단의 홈은 제품을 장착할 때 거치대를 꽂는 부분입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좌측 디자인

제품 좌측에는 전원 연결 단자, AV OUT 단자, 후방 카메라 단자, GPS 단자, Wi-Fi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우측 디자인

제품 우측에는 음량 조절과 녹화 모드를 결정하는 버튼, MODE 버튼, SD 카드 삽입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량 조절 버튼 중 ▲ 버튼은 수동 녹화를 할 때, ▼ 버튼은 SD 카드 포맷할 때 사용합니다. 음소거 및 음성 모드 기능은 MODE 버튼을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전방 카메라는 Real HD(1280 x 720), 30프레임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전방 카메라의 경우, 대각 140도까지 시야를 확보해서 영상을 찍을 수 있고, 수직각은 83도를 제공해 전방에서 사고 발생하는 경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은 구글 글래스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하이맥스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HD급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선명하고 좋은 화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이미지 센서는 ClearSense 기술을 적용하여 색상 선명도가 높고 화이트밸런스와 노출, 대비 값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번짐 방지와 다크썬 캔슬링 기술 적용으로 야간 상황이나 터널처럼 조도가 낮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리뷰에서 실제 촬영 영상으로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최대 32GB까지 용량을 지원하는데 저는 16GB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 선택 시 용량을 몇 기가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과 같이 HD급(1280x720)인 경우, 주행시에만 녹화한다면 8GB로도 사실 충분하고 주행시와 주차 감시 기능까지 모두 사용하는 경우에는 16GB정도로 충분합니다. 물론 저장 공간이 많아서 나쁠 것은 없으니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없다면 32GB를 선택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의 후방 카메라 디자인입니다. 사진으로 봐서 작게 보이는건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작고 아담한 후방 카메라는 720 x 480 해상도, 15프레임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2채널 블랙박스 중 전후방 모두 HD를 지원하는 기기들도 있는데, 이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더군요. 하지만 초소형의 후방 카메라 디자인 덕분에 후방 시야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을 것 같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후방 카메라 디자인


▲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 후방 카메라 디자인

후방 카메라는 수평각 120도 촬영이 가능해 넓은 시야각으로 후방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렌즈 보호를 위해 캡을 제공해주긴 하는데, 한 번 설치한 후에는 다시 닫아둘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은 HD급 화질에 음성저장, GPS까지 모두 연결이 가능하니 블랙박스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기본 사항을 충분히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상 백업 배터리를 적용해 차량 사고로 전원 공급이 차단 된 경우에도 내부 배터리를 사용해 10초 후까지 영상을 저장하고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 되어있어서 비상시 영상 저장 안정성에서도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전용 어플을 제공하여 Wi-Fi를 통해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와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전용 뷰어 없이 블랙박스 설정 및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동작 상태에 따라 자동 및 수동으로 녹화 방식이 변경되어 한 순간도 빠짐 없이 모든 상황을 기록할 수 있고 모션 감지 센서를 활용해 10분 동안 일정 레벨 이하로 충격이 없다고 판단 시 주차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메모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상시 전원을 활용해 연결하는 방식의 블랙박스를 설치했었는데,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는 시거잭을 통해 연결할 지, 상시 전원으로 연결할지 아직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를 실제 차량에 설치하고 세팅하는 방법과 전후방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사용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픽스뷰 2채널 블랙박스, SMVB-4010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들께서는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