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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25cc 헤어 부스터, 단백질 트리트먼트라니!

25cc 헤어 부스터, 단백질 트리트먼트라니!


여자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잖아요. 매끈하고 보드라운 피붓결도 중요하지만, 피부결만큼이나 중요한 게 또 있어요. 바로 찰랑찰랑 건강한 머릿결!!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라도 머리가 부스스하고 엉켜있으면 덜 정돈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뜩이나 제 머리는 길이가 긴 편이라 꾸준히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특별히 관리를 안 해도 피붓결이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각종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 것처럼 머릿결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펌이나 염색을 수시로 해도 건강한 머릿결을 가진 사람도 있는데.. 제 머리카락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기르면서 가끔 햇빛만 쐴 뿐인데도 빛이 바래고 상하는!! 가늘고 힘이 없어서 펌도 먹지 않고 쉽사리 끊어지는 그런 모발이에요..ㅠㅠ


그래서 요번 달 미미박스를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을 때 맘 속으로 올레를 외쳤죠^.^ 이름은 ‘25cc 헤어 부스터’!! 트리트먼트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저이기에ㅜ▽ㅠ 신나게 제품을 살펴보았어요~


사진과 같이 25가지의 단백질 성분과 알로에베라 추출물이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더해주고, 동백 오일과 세라마이드가 짙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오랫동안 모발의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제
품이에요.


25cc 헤어 부스터 패키지에서 본품을 꺼내보았어요~ 특이하게 주사기 모양으로 되어 있네요! 이런 모양의 헤어 트리트먼트는 처음 사용해봐요. 평소에는 1000ml짜리 대용량 트리트먼트를 쓰기 때문에, 주로 샴푸처럼 펌핑해서 쓰는 용기만 사용해 봤었거든요. 1~2회용 소용량으로 나온 제품도 써 봤지만 보통 샘플지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 제품은 정말 특이하네요^.^  


일반 샘플지 포장은 늘 소량이 비닐 안에 남아있는 기분이 들어서 좀 아까웠는데, 주사기 방식이라 남김없이 다 눌러쓸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25cc의 용량으로 머리가 긴 분들은 1회, 머리가 짧은 분들은 2회에 나눠서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양 조절하기도 편하겠어요.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집에 컴백한 머리. 빗질을 안해줬더니 아주 부스스의 끝을 달리네요-_-; 평소에는 아침에 머리를 감는 편인데, 오늘은 헤어 부스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유롭게 저녁에 머리를 감기로 했어요. 아침에는 아무래도 바쁘게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헤어캡 쓰고 늴리리야 할 시간이 모자라서요..ㅠ_ㅠ


굵은 빗으로 머릿결을 정리해 준 뒤 샴푸로 머리를 감았어요. 머리카락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좀 무섭네요 ㄱ-... 헹구고 나서 헤어 부스터를 사용하기 전에, 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트리트먼트 사용하기 전에 타월 드라이는 필수예요~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에 영양이 잘 흡수되지 못해요! 저도 아침마다 매우 귀찮지만, 머리가 길어서 수건도 많이 들지만ㅠ_ㅠ 타월 드라이는 잊지 않으려 노력해요!


머리카락을 한움큼 잡고 쭈우욱~ 헤어 부스터를 짜 줬어요. 아 이거 정말 재밌네요ㅋㅋㅋ 뭔가 내가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25cc 헤어 부스터는 실제로 헤어샵에서 머릿결 케어 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하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죠?^.^


각자 머릿결 관리하시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으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용실의 비싼 케어를 가끔 받는 것보다 저렴한 트리트먼트라도 집에서 자주 관리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듯 해요. 미용실에서 쓰는 제품이라고 다 비싼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잘 구매하면 오히려 저렴하고 양 많은 제품을 구할 수 있거든요! 싼 거 사서 매일매일 아끼지 않고 퍽퍽 쳐발쳐발 해줄 때 머릿결에 빛이 나더라구요. 흐흐


저는 가슴선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다 위에 말씀드렸듯 아끼지 않고 듬뿍 발라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ㅎㅎ 한 통 모두 머리카락에 짜 준 뒤 손으로 살살 비벼서 문질러 줬어요. 헤어 부스터의 영양이 머리카락 속으로 스며들게 해 준 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발라주세요^.^


가볍게 손 빗질로 머리를 깔끔하게 위로 올려준 뒤 헤어캡 장착! 평소에는 트리트먼트 바른 뒤에 헤어캡 쓰고 이 닦고 샤워하고 세수하느라 10분 정도 두지만, 오늘은 여유롭게 20분 가량 방치해 보았어요~

이 단계에서 집에 전기모자 있으신 분들은 따뜻한 열을 쬐어 주시면 효과가 더 극대화 될 듯 해요! 저는 전기모자는 없지만, 보온도 할 겸 혹시나 헤어캡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도 방지할 겸 위에 수건으로 한 겹 더 감싸주었어요. 


20분이 지난 뒤 헤어캡을 벗고, 미온수로 트리트먼트를 씻어낸 뒤 수건과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 주었어요. 헤어 부스터를 씻어낼 때부터 손에 느껴지는 부들부들한 머리카락의 감촉 >_< 왜 미용실에서 염색이나 펌 하고 난 다음날 머리 감으면 손에 빗자루마냥 퍽퍽하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오잖아요. 그 정반대의 쾌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왼쪽은 비교를 위한 머리 감기 전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25cc 헤어부스터를 사용한 뒤 머리를 다 말려준 뒤의 모습이에요! 확실히 더 촉촉하고 찰랑찰랑한 느낌이 나죠? 오늘 하루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주자주 꾸준히 사용해 주면 머릿결이 한층 더 좋아질 듯 해요.

이렇게 효과도 즉각적인 데다가, 소용량 포장에 특이한 패키지로 사용이 손쉽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비싼 돈 들여서 미용실 가지 마시고, 25cc 헤어 부스터와 함께 홈 케어로 건강한 머릿결 관리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뷰티 제품 리뷰할 때 늘 도움을 주는 회사 동생의 생생 후기였는데, 어떠셨나요? 단백질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알려진 25cc 헤어부스터 제품에 대해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홈페이지나 쇼핑몰에서 알 수 있는 정보보다는 실제 사용 후기를 상세히 알려드려야 제품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될 듯 하여 꼼꼼한 후기를 부탁했습니다. ^^

단백질 트리트먼트 25cc 헤어부스터 제품에 대해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사용 하고 있는 동생에게 물어서라도 답변해드릴게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