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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바라보기/Smart Device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 요즘 핫 아이템!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 요즘 핫 아이템!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저희 팀원분들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각자 특정 분야에 덕후 기질이 있기도 하고, 뭘 그렇게 많이들 구매하는지 택배 박스가 끊이질 않습니다. 


뭐, 저도 리뷰용 제품을 받는다던지, 정기적으로 책을 구매한다던지 하는 활동 때문에 팀내에서 가장 많이 택배를 받는 사람이긴 하지만, 팀원분 중 한 분의 구매력을 절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외국에서 대학 생활하다 오신 분이라 그런지, 해외 직구는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고수셨고, 요즘 커뮤니티, 특히 주부들이 많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핫 아이템이 뭔지 그 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디즈니에서 나온 겨울왕국 피규어 세트를 오전에 구경시켜주시더니, 오후엔 태어나서 처음 본 라벨프린터라는 제품을 보여주시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제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 사진 몇 장 찍어왔습니다.



■ 요즘 주부분들 사이에서 핫 아이템이라면서?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

일단 이 제품은 가정용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 오피스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요즘 주부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구매를 많이하는 아이템이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이름을 붙여줘야 하는데, 악필이거나, 잉크젯프린터는 물에 지워질 수 있어서 마음에 안들거나, 간단히 여러 색상으로 다양한 라벨지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주로 구매를 한다고 하시더군요.


디자인은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이고, 블랙&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느낌을 전해줬습니다. 라벨프린터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부라더 라벨프린터, 브라더 라벨프린터 등이 이미 점령하고 있을 정도로 (저는 몰랐지만) 익히 알려진 아이템이더군요. (부라더라는 검색어가 더 많던데, 영어로 Brother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므로 저는 브라더로 표기하겠습니다.)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은 전원을 연결하고 라벨지를 삽입한 상태에서 전용 프로그램인 P-touch Editor Lite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와 글을 입력하고 출력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글꼴도 원하는데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바코드 입력 및 데이터베이스 입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상단 패널에는 P-touch Editor Lite 프로그램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editor Lite 램프 버튼과 상태 램프, 피드 및 절단 버튼, 전원 버튼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램프 색상으로 볼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 바닥에 놔둔 상태에서 미끄럼방지를 위해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있다.




후면부에는 Mini-USB 포트와 AC 어댑터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 및 PC와 간단히 연결할 수 있어서 '꽂으면 바로 사용가능하다'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빠르고 간편합니다.


AC 어댑터를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받거나, AA 건전지 6개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A 건전지는 당연히 기본 구성이 아니므로 따로 구매하셔야 하구요.



라벨프린터는 처음 봤는데,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의 장점은 측면부를 간단히 열어 라벨용 테이프 교환 시, 카세트 테이프를 넣듯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장착 후, 측면부에 있는 표시창을 통해 남은 테이프 양을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브라더 라벨프린터 PT-P700은 얇은 3.5mm부터 두꺼운 24mm까지 TZ라벨테이프를 지원하는 라벨프린터이므로 다양한 두께의 라벨지를 만들어야 하는 사무용 제품으로 활용하기에 적격인듯한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요즘은 주부분들에게 핫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제품을 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사람들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는 아이템이 최고야' 라는 것이었습니다. 라벨지를 손으로 하나하나 써서 아이들 용품에 붙이는 귀차니즘을 간단히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고, 이미지를 여기저기서 따와서 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아이들 제품에 붙이려고 구매하셨는데, 제 이름을 첫 개시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제 사물함은 제 이름을 찾게 되었네요 ㅎㅎ; 


브라더 혹은 부라더 라벨프린터로 불리는 PT-P700 제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 있으셨던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실제 사용하시는 분에게 문의해서 충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