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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바라보기/Blog

카카오스토리채널 만들고 티스토리 글 보내는 방법

카카오스토리채널 만들고 티스토리 글 보내는 방법


다음카카오 합병 소식 이후로 티스토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엄청나게 큰 변화는 없지만, 다음의 성장 그리고 티스토리의 무한 성장을 바라고 있는 8년차 티스토리 블로거로써 다음카카오 합병을 기대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초대장 배포와 DB 점검 공지사항 외 업데이트 소식은 거의 없던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 다양한 서비스 오픈 소식이 꾸준히 들리고 있습니다. 많이 활용될진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모임과 커뮤니티가 되어 줄 'T-time'과 지난 9월 30일에 오픈된 '스토리채널' 플러그인까지, 티스토리 업데이트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와서 너무 기쁩니다.


그 중, 카카오톡 기반의 스토리 채널을 만들고 티스토리에서 작성된 글을 간단히 보내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러그인인 '스토리채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 네이버는 서이추가 부러웠던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블로거로 입문했을 때는 좋아하는 블로거 몇 명을 즐겨찾기 해두고 방문했었습니다. 그러다 활동 범위가 넓어져 RSS를 활용해 다양한 블로그, 카페, 웹사이트의 소식을 받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SNS 활동이 많아지면서 RSS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추가, 서로이웃추가 개념이 있어서 me 서비스를 통해 글을 구독하고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티스토리는 서로 링크 추가를 할 수는 있지만, 잘 사용되진 않는 메뉴 중 하나가 되었고, 댓글을 통해서만 소통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댓글로 소통하는 블로거가 많지는 않습니다. 예전엔 정말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곳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 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ㅠ_ㅠ 


암튼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게 되어 처음부터 진입 장벽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추가나 서이추를 한다고 해도 꼭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고, 내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길 바라며 돌아다니는 블로거는 네이버 블로그 역시나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을 부러워하는 티스토리 블로거가 많아 사이드바에 네이버 친구 추가 플러그인을 설치해두는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자, 이제 부럽다는 얘기는 그만하도록 하고 티스토리 블로거가 좀 더 늘어나고 소통이 많아질 것 같다는 느낌을 팍팍들게 하는 '스토리 채널' 플러그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스토리채널은?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면서 어떤 서비스를 내놓게 될지 내심 기대를 많이 했는데, 스토리채널을 플러그인 형태로 내놓을 줄이야! (사실 예상 범위에 있었지만, 진짜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 


스토리채널은 카카오스토리와 연계해 문화, 정보, 연예, 시사 등 다양한 주제로 사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티스토리에 플러그인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면 RSS 기능과 SNS 기능을 동시에 하는 개인 채널을 이용하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만해도 귀찮고 벅찬데, 채널을 왜 또 따로 운영해야해?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글로써 소통을 나누려면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스토리 채널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클릭 몇 번으로 내가 발행한 글을 스토리채널로 손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스토리채널 생성 및 설정하는 방법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계할 스토리채널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다음 링크 (https://ch.kakao.com/channels)로 이동해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위 이미지처럼 내가 운영하는 스토리채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해본다면, '새 스토리채널 만들기'를 클릭해 무턱대고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토리채널 만들기 화면에서는 채널 이름과 채널 아이디(URL), 한줄 소개, 카테고리, 기타 정보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채널 이름과 접근 주소가 될 채널 아이디는 신중하게 고민해서 작성하시고, 카테고리도 운영하려는 채널의 성격에 맞춰서 잘 선택하시면 됩니다.


옐로아이디가 있다면, 카카오톡 대화하기 연결을 통해 채널에 방문하는 사용자들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채팅을 주고 받을 수도 있는데, 굳이 필요 없다면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 한 뒤,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위 이미지처럼 스토리채널이 간단히 개설됩니다.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을 추가해서 좀 더 보기 좋게 꾸밀 수 있고, 정보, 관리자, 구독자, 활동로그, 통계 등의 메뉴를 통해 스토리채널의 변화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이나 사진, 동영상, 링크 등을 클릭해서 바로 추가해서 SNS 처럼 활용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연동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야겠죠? ^^





■ 스토리채널과 티스토리 연동하는 방법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플러그인 > 플러그인 설정]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플러그인 목록이 나오고 '스토리채널'을 선택하면 위 이미지처럼 스토리채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스토리채널 ID와 연결해서 플러그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토리채널 ID 연결하기' 링크를 클릭합니다.





그럼, 스토리채널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로그인을 완료하면 해당 계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토리 채널 목록이 보입니다. 참고할 점은 하나의 계정에 하나의 스토리 채널만 연계까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스토리 채널을 주제별로 만들어서 글을 분류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하나만 연계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계할 스토리채널을 설정하면 위 이미지처럼 플러그인 메뉴에 '스토리채널'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고 최신 스토리와 구독자 현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화면에 최대 18개의 스토리를 보여주게 되고, 이전 스토리를 확인하려면 스토리채널로 직접 이동해야 합니다.





스토리채널로 글을 보내는 방법은 글쓰기 화면에서 '이 글을 스토리채널로 보냅니다.'를 클릭한 뒤, 간단히 내용을 추가하고 글 작성을 완료하면 글 발행과 동시에 카카오스토리 채널로 보내집니다. 


글은 길었지만,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카카오 기반의 '스토리채널'을 생성하고,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서 플러그인을 활성화 한 뒤, 계정만 연동해주면 끝이거든요! (참~ 쉽죠?)


이왕 채널 만든김에 예전 글들 순차적으로 보내기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기존 글들은 스토리채널을 선택해도 보내기가 안됩니다. 새로 작성한 글만 스토리채널 보내기가 가능하며, 현재(7일 오전 1시 20분) 기준으로 예약 발행된 글은 오류로 인해 보내지지 않으니 직접 발행하셔야 합니다. 공지 사항을 보니 7일에 수정된다고 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이 글은 비공개로 해뒀다가 내일 아침에 직접 발행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와 연계해 어떤 서비스들이 더 나올지 정말 기대되는데, 스토리채널 플러그인으로 만족감을 주는 티스토리! 그리고 다음! 그리고 카카오! 아니.. 다음카카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많이많이 부탁드릴게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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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새롭게 채널 만든 기념으로 조만간 이벤트 진행할게요. (뭐가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