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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프리미엄 플러스로 서비스 업데이트 되다!

T프리미엄 플러스로 서비스 업데이트 되다!


SKT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T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장 많이 활용해왔습니다. 출퇴근 시간 뿐만 아니라 간간히 짬날 때 e북을 보는 편인데, T프리미엄 서비스에서 매월 e북 관련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책을 새로 구매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BTV랑 연동하여 실시간 TV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해외드라마, 폰꾸미기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도 제공해줬었는데, 많은 양은 아니지만, 꽤 유용하게 사용해왔습니다. T프리미엄 서비스는 특정 요금제 이상 사용하는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저 같은 경우, 매월 2만 포인트를 받아 포인트로만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도 부족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갑자기 이 서비스에 대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2월 1일)자로 T프리미엄이 T프리미엄 플러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앱 UI/UX와 콘텐츠 제공 방식까지 변경하여 새롭게 서비스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살펴볼게요!



T프리미엄 플러스는?
고객의 요금제에 따라 최소 2개에서 최대 8개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T프리미엄에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입니다. 매월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다운로드 혹은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고, 제공되는 카테고리와 앱 UI/UX가 확 바뀌었다는 점 외에 이용조건이 변경된 것이 눈에 띕니다.


T프리미엄 플러스는 요금제 조건을 만족하거나 T가족혜택 프로그램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3G 및 iOS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인앱 결제 되는 방식이 iOS 정책에 맞지 않아 서비스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T프리미엄 서비스도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월 2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줬던터라 큰 변화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요금제별로 이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는 LTE 전국민 무한 75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기본제공 4종 + 선택제공 2종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정도로도 매우 충분합니다.


그럼, 앱의 변화와 서비스 내용을 살펴볼까요?



가장 큰 변화는 UI/UX!

1월 중순즈음부터 팝업으로 T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에 대해 공지가 되어있어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감이 컸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UI/UX 입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깔끔하게 확 바뀌었고, 콘텐츠 리스트를 보는데 어렵고 불편했던 단점이 이번 업데이트로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콘텐츠가 자주 업데이트 되지 않고, 그닥 필요 없다고 여겨졌던 폰꾸미기와 같은 몇 개 카테고리가 사라지고, 영화, 게임, e북, 코믹, TV가 살아남았습니다. 거기에 음악과 쇼핑, 업데이트 예정인 스포츠까지 새로운 카테고리가 신설되었습니다.



T프리미엄 플러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월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됩니다. 2월 중 영화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명량, 우리는 형제입니다, 노벰버 맨, 빅매치, 프랭크, 배리 굿 걸, 프란시스 하 등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전부 본 영화라 2월엔 받을 일이 없을 것 같네요 ^^;


새롭게 추가된 음악 서비스는 다양한 주제로 묶은 500여 개의 음악 채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뮤직 메이트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달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평소 게임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는 눈에 띄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게임 카테고리는 T스토어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5천 포인트를 매월 제공해줘서 이 달의 T스토어 게임으로 지정된 게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월에는 '별이 되어라 for Kakao', '도탑전기',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 '여우이' 등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게임은 없네요 ㅠ_ㅠ)


T프리미엄 플러스의 TV서비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Btv Mobile 서비스와 연계해서 제공됩니다. 저는 월정액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할인을 받고 있어서 큰 부담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구글 스토어에 리뷰를 보니, Btv랑 연계해서 제공하니 공짜가 아니라고 욕하는 사용자가 꽤 되던데, 그런 분들을 억지로 이해하려면 이해할 순 있지만... 흠...


암튼 Btv Mobile 의 경우,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다르고, T프리미엄과 연계하는 경우, 할인이 적용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요금제로는 할인 받아서 월 1천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 TV를 따로 두지 않아, 크게 필요는 없지만, 케이블 요금 내는 것보다 저렴하므로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T프리미엄 때부터 가장 많이 활용했던 e북서비스는 코믹과 e북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제공합니다. 그 전에는 합쳐져 있어서 관심 없는 만화때문에 리스트만 많아져 스크롤하느라 불편했는데, 나눠지니 정말 편하더군요.


기존에는 무료 혹은 포인트로 e북과 만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는데, 저작권 관련 이슈 때문에 지난 11월부터 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T프리미엄 플러스 또한, 한 달 기한으로 대여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만화의 경우, 감질나게 1부만 제공해주는 건 여전하네요 ㅋㅋㅋ



T프리미엄 플러스에 신설된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11번가, e마트몰, 쇼킹딜 11시, 신세계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줍니다. 매우 만족스럽네요!!!! 이번 달 닭가슴살은 이 쿠폰을 이용해 구매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는 프로야구, 축구 등 인기 스포츠 경기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콘텐츠가 월별이 아닌 특정 주기로 업데이트 되어, 관심 있는 카테고리에 알림을 켜두고 업데이트 되면 접속하곤 했습니다. T프리미엄 플러스도 동일하게 카테고리별 알람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네요. 저는 영화와 코믹, e북, 쇼핑 카테고리 알림을 받는걸로!!



T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로 변경되고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깔끔한 디자인에 콘텐츠를 훨씬 알아보기 편한 형태로 변경되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딱 한 가지 매우 불만족스러운 사항이 생겼습니다.


바로 기존에 받아두었던 영화, 코믹, e북 콘텐츠를 다시 받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2년 정도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운로드 받아둔 콘텐츠가 수백개인데, 저작권 문제로 대여하기 방식으로 변경된 것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기존에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다시 받을 방법까지 없애다니.. ㅠ_ㅠ


물론 T스토어에 있는 내역을 확인하고 다운로드 할 수는 있겠지만, T프리미엄 플러스 내에서 가능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굉장히 아쉬운 점 중 하나였습니다.


여튼 T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 업데이트 내역에 대한 소개 간단히 해드렸고, 저는 좀 전에 대여해둔 e북을 보러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요즘 심리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글도 잘 안써지네요. ㅠ_ㅠ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