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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수아비스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 사용기

수아비스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 사용기


기미 잡티를 제거하고 미백까지 가능한 기능성 에센스 제품 중 '식물', '천연' 키워드를 포함한 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적인 성분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담은 제품들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는 뜻일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수아비스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 역시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톤을 개선할 수 있는 미백 기능성 에센스입니다.


뷰티 제품에 대한 사용기는 매번 모델이 되어주는 회사 동생에게 어느 정도 비교 되는 제품이 있거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트러블은 생기지 않는지, 무엇보다 소개할만큼 괜찮은 제품인지 충분히 사용해보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최대한 사실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하니, 문의할 사항 있는 분들은 꼭 댓글 남겨주세요 ^^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방문해서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수아비스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


겨울이라 그런지 밖에 나가기도 싫고, 실내에만 콕 박혀있다보니 갈수록 칙칙해지는 피부톤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햇빛에 탄 것도 아닌데 안색이 탁하고 흐려지는 느낌이 들고.. 이런 저에게 주변 사람들은 나이 먹어가는 탓이라고 얘기해주더라구요^_T 흑흑..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수아비스의 미백 에센스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수아비스는 95% 이상의 천연 식물성 원료와 꼭 필요한 5%의 기능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예요.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시키는 거죠! 저는 지난번에 이 브랜드의 샴푸를 써 보았는데, 두피 세정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순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매우 호감인 상태였어요 :D





수아비스의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는 이미 생성된 다크 스팟과 색소 침착을 개선시키고, 새롭게 멜라닌이 생성되는 것까지 막아주어 피부톤을 하얗고 고르게 만들어 주는 고농축 에센스예요.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의 천연 보습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해요.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식약처에서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았다는 점에 특히 눈길이 가네요^.^





제품은 50ml의 용량으로, 에센스답게 그리 큰 용량은 아닌 듯 하네요. 부스팅 에센스이기 때문에 얼굴에 많은 양을 발라주실 필요는 없구요, 토너 사용 후 가볍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며칠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유분이 많은 편은 아니니까 뒤쪽에 좀 더 영양감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덧발라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패키지 뒷면에는 전성분이 나와있는데요, 여타 화장품들과 다르지 않은 듯 하여 그냥 무심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른 화장품들과는 달리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찾으셨나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답게 유기농 원료의 이름 앞에는 별표가 붙여져 있었어요.


여기서 더 놀랐던 것은, 화장품 성분은 많은 양이 쓰인 재료부터 적은 양이 쓰인 재료까지 순서대로 표시되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정제수 다음으로 ‘수레국화꽃수’ 라는 천연 원료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네요 @_@ 보통 천연 유기농 화장품이랍시고 대부분이 화학 성분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많은데, 수아비스의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는 정말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믿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수레국화꽃수가 유기농 성분이라는 것 까지는 알았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건지를 몰라서 동봉되어 온 리플렛을 읽어봤더니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더라구요. 수레국화는 유럽 동남부의 꽃으로, 꽃 형태가 수레바퀴를 닮았다고 해요. 수레국화꽃수는 건조하고 생기를 잃은 피부에 보습인자를 부여하여 피부 수분공급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피부의 pH 균형을 조절하여 각질 제거 작용을 해 준다고 해요!





제품 위쪽에는 이렇게 보호캡이 따로 달려있어요. 용량이 크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우려는 그다지 없지만,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보호캡 버리지 마시고 사용하실 때마다 여닫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손등에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를 펌핑해보았어요. 보통 에센스류의 제품이 점도가 약한 편이긴 한데, 이 제품은 그 중에서도 굉장히 스킨에 가까운 제형이네요. 펌핑해을 때 바로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손등을 기울이거나 살짝 스치면 주르륵 쏟아질 듯한 느낌이에요.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러보았어요. 향이 어딘가에서 많이 맡아본 익숙한 꽃향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게 국화꽃 향기였나봐요 @.@!! 살짝 달큰하면서도 끝에는 살짝 싸한 풀내음이 곁들여진 편안한 향기예요.





오른쪽이 에센스를 펴발라준 쪽이고, 왼쪽은 맨손등이에요. 제품을 펴발라준 쪽에 확실히 수분기가 가득가득하죠? 처음엔 워낙 물스킨에 가까운 제형이라 흔적도 없이 빠르게 흡수될 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마르기 전에 사진도 재빨리 찍으려고 서둘렀는데, 제형이 묽은데에 반해 알콜기가 거의 없어서인지 의외로 피부 위에 오래 머물러 있더라구요!





시간을 들여서 몇 번 토닥거려주면 좀 더 확실하게 스며들어요. 물기를 얼굴 가득 발라준 느낌이라, 답답하지 않고 촉촉한 수분감만 느껴지네요! 이 상태로도 편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스킨케어를 마쳐주시면 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이 위에 로션을 한 번 더 덧발라주는 편이 더 잘 맞더라구요. 수분감을 약간의 유분으로 코팅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부스팅 에센스이기 때문에 뒤쪽에 어떤 제품을 덧바르시더라도 한층 더 효과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어요.





세안 후 토너를 묻힌 화장솜으로 피붓결을 정돈해 준 뒤 브릴리언트 부스팅 에센스를 발라준 얼굴이에요. 촉촉한 느낌이 보이시나요? 이 상태에서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서 다 흡수시킨 뒤 로션이나 크림을 덧발라주시면 됩니다.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 얼굴빛이 약간 맑아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미백 성분 때문인지 수분감 때문인지는 좀 더 써봐야 감이 올 것 같긴 해요^.^ 특히 요 제품은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기미나 흉터와 같은 스팟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더욱 꾸준히 써봐야 할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도 겪으시겠지만.. 생리 주기에 맞춰서 트러블이 올라왔다가, 흉이 없어질만 하면 꼭 한 달이 지나서 새로운 트러블이 올라오고 그러잖아요..ㅜㅜ 브릴리언트 에센스로 트러블 자국을 좀 더 꼼꼼히 케어해보도록 할게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미백 에센스에 관심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