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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아임미미 아임 스틱 섀도우 사용기

아임미미 아임 스틱 섀도우 사용기


스틱 섀도우는 발색도 중요하지만 밀착력과 펄감이 필수라면서요? 미미박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임 스틱 섀도우 제품, 리뷰로 한 번 만나보실까요? ^^


※ 아래 체험기는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한 뒤, 경험한 사실 그대로 알려준 체험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요즘 미미박스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출시하는 아임미미의 색조 제품 시리즈! 나오는 제품마다 짱짱한 발색력과 지속력을 자랑하는데요,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아임미미의 ‘아임 스틱섀도’입니다.



저는 평소 베이크 타입의 일반 아이섀도우를 사용하는 편이었어요. 쌍커풀이 있는 눈이라 스틱 섀도처럼 촉촉한 타입을 사용하면 눈 주름에 섀도가 끼어 지저분해지는 크리즈 현상이 생길 것 같았거든요ㅜㅜ 눈매가 텁텁해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베이크 타입 섀도를 쓸 때도 아이 프라이머를 꼭 먼저 깔아주고 눈화장을 시작하곤 해요.





하지만 요번에 사용해볼 제품은 일단 믿고 보는 아임미미! 속는 셈 치고 한번 믿어보기로 했어요. 특히 요번에 출시된 아임 스틱섀도는 크리즈 현상 없이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베이크 타입의 섀도를 쓰면서, 번지지는 않지만 가루가 날려서 눈 아래쪽에 지저분하게 떨어지는 점이 불만이었던 터라 이번 기회에 갈아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_^





제가 받은 컬러는 총 3가지로, 문라이즈 / 폴링스타 / 애쉬스톤이에요.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이면서도, 대부분 웜톤인 동양인의 페이스 컬러에 무난하게 받을 법한 색상이죠? 아임미미는 색조 제품 컬러를 참 귀신같이 잘 뽑아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ㅋㅋ





위쪽에는 뚜껑이, 아래쪽에는 이렇게 돌려서 스틱을 밀어올리는 부분이 있어요. 각 제품의 컬러가 입혀져 있기 때문에 뚜껑을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색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는데, 2017년 10월까지로 2년이나 쓸 수 있겠네요!





폴링스타의 뚜껑을 열어보았어요. 색상을 보는 순간 이건 딱 베이스 섀도다, 싶더라구요. 저는 23호의 까무잡잡한 피부톤이라 조금 밝다 싶긴 했지만, 일반적인 피부톤을 가진 분들이라면 아마 피부색과 딱 맞으면서도 펄감을 주는 느낌일 듯 해요.





다음으로 살펴볼 색상은 문라이즈입니다! 딱 가을스러운 골드 오렌지 컬러예요. 눈가에 올리는 순간 부내가 철철 흐를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ㅋㅋ 채도가 높은 편이라 요 색상 하나만 얹어도 예쁠 것 같더라구요. 세 가지 색상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어요~





치명치명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애쉬스톤 컬러예요. 보통 핑크, 오렌지 위주의 무난한 섀도를 사용해왔던 터라 요런 그레이 색상에 로망이 있었거든요. 쉽사리 시도해보기 어려운 컬러라 구매해 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써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제품이에요!





세 가지 색상의 섀도를 손등에 발색해 보았어요. 발라보는 순간 들었던 첫 생각은 ‘진짜 부드럽다’!! 손등의 주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슥 발려서 깜짝 놀랐어요. 여러 번 겹쳐서 발라도 두껍게 발리지 않고 균일하게 밀착되더라구요!





눈가에 발색해 보았어요! 손등보다 좀 더 굴곡이 있는 부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광택도 더 눈에 띄더라구요. 밝은 색상의 폴링스타는 무난한 데일리 메이크업에 딱인 듯 해요!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도 쉬머한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눈매가 강조되는 컬러예요.





오렌지 골드 컬러의 문라이즈는 예상했던 것과 같이 가장 마음에 쏙 드는 컬러였어요! 어려운 스킬 필요 없이, 그냥 슥슥 눈가에 그어주고 몇 번 문질러서 펴발라주면 블링블링한 눈매가 완성된답니다^_^*





제품만 봤을 때는 애쉬스톤이 아주 진한 컬러인 줄 알았는데, 눈에 올리고 보니 의외로 여리한 느낌이더라구요. 몇 번 더 겹쳐서 올려주면 좀 더 진하게 발색되니, 스모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신 분들은 좀 더 힘을 줘서 강하게 올려주셔도 될 것 같아요!





3가지 컬러를 모두 사용해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어요! 베이스 컬러로 폴링스타를 눈 앞머리까지 넓게 펴발라준 뒤, 쌍커풀 라인을 따라 문라이즈를, 눈꼬리와 뒤쪽 언더에 애쉬스톤을 발라주었어요. 섀도 컬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려주니 더욱 그윽해 보이더라구요 ^_^





피부 표현과 립 컬러까지 발라준 메이크업 완성샷이에요! 처음 제품을 봤을 때는 입술에 버건디 컬러를 진하게 얹어서 더 진한 가을 느낌을 내볼까 했는데, 막상 눈화장을 완성하고 보니 치명치명 매혹적인 분위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여리하고 투명한 느낌의 발색이더라구요. 눈에 맞춰서 립에도 진하지 않은 핑크 컬러만 살짝 발라주었어요!


지금까지 아임미미의 아임 스틱섀도를 살펴보았어요! 화장하고 시간이 지나면 쌍커풀 라인에 하얗게 크리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루동안 외출해서 틈틈이 살펴보니 밀착력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다만 스틱섀도를 처음 써봐서인지 가루섀도를 발랐을 때보다 눈꺼풀이 조금 빡빡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부분은 며칠 더 지나니 완벽 적응 되었어요ㅋㅋ 가루 섀도로는 완성할 수 없던 광택을 연출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사용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