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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편의성을 높여주는 UI/UX

LG G6 편의성을 높여주는 UI/UX


베젤이 얇아지고, 카메라 기능의 업그레이드, 화면 비율 변경 등 LG G6의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 사양에 대한 언급은 계속해드렸는데, 소프트웨어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성, 편의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내 삶을 좀 더 편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앱'이 어떤 것이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LG G6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UI/UX 측면에서 한 번쯤 살펴볼만한 내용에 대해 간단히 준비해봤습니다.




LG G6, 구글 어시스턴트를 품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에 최초로 안드로이드 7.0 누가 OS가 탑재되었습니다. LG G6도 당연히 누가 OS가 설치되었겠죠?


그래서 OS나 구글 서비스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룰만한 아이템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웬걸.. 국내에서 정식판매된 스마트폰 최초로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인 '구글 어시트턴트'가 탑재되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을 쓰지 않고 음성 명령으로 전화 발신, 메시지 송신,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AI) 음성 비서라고 할 수 있죠.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인터넷에 검색을 하는 경우, 관련된 정보들을 취함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최적화된 결과값 등을 제시하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맛집' 검색을 요청하면 그 간의 검색 기록과 방문 내역, 선호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 맛집을 제안하는 방식이죠.





앞서 나열해드렸던 기능 외에 아이폰의 시리와 같은 역할도 할 수 있어서 대화나 농담하기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직까지 제대로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하는 언어가 영어, 독일어 뿐이라 한국어가 아직 지원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짧은 영어로 몇 가지 테스트를 해봤을 때, 꽤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줘서 한국어 지원 시점에 다시 한 번 테스트해볼 예정입니다.




LG G6 스마트 닥터로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 관리하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용량, 메모리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파일을 지우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씩 따로따로 진행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데, LG G6 는 스마트 닥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앞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고 말씀드렸는데, 스마트 닥터 또한 AI 기술을 접목 시켰습니다. 스마트 닥터로 관리할 수 있는 항목은 Wi-Fi, 조도 센서, 가속도 센서, 지문 센서 등 9가지 영역을 통해 하드웨어 진단을 할 수 있고, 총 36개 항목으로 휴대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항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자주 하는 사용자의 경우, 프레임 속도나 해상도를 낮춰 전류량을 줄일 수 있도록 조언을 한다던지, 스마트폰 사용을 처음하는 사용자에게 특정 액션을 하기 위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 LG G6 스마트 닥터, 하드웨어 진단 항목





LG G6 데이터 백업을 자유롭게 LG 모바일 스위치

기존 'LG 백업'을 사용해보신 분들에게는 친숙할 수도 있는 기능인 'LG 모바일 스위치'는 LG 백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는데,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주기를 설정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포토를 이용해 사진, 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하도록 설정해두고 사용하는데, LG G6의 LG 모바일 스위치의 자동 백업을 이용해 개인 데이터, 미디어 데이터 등 원하는 데이터 항목을 특정 주기마다 백업할 수 있도록 이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LG G6, 눈에 띄게 이쁘려면 역시 GUI가 변해야지!

G6에 적용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UX 6.0 입니다. 이는 QHD+의 고해상도 풀비전의 LG G6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버전인데요. 전반적으로 색채가 산뜻하면서 선명하게 느껴지며, 각진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감각적인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도록 구현되어있었습니다.


이는 환경 설정 메뉴의 디스플레이 항목 > 아이콘 모양에서 변경할 수 있는데, 기본형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일반적인 아이콘 모양이고, 둥근형을 사용하면 좀 더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디자인의 GUI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LG G6 아이콘 모양 (일반형)




▲ LG G6 아이콘 모양 (둥근형)






LG G6, 홈버튼도 자유자재로

홈버튼 등을 소프트 버튼으로 구현한 LG G6의 하단 기본 메뉴는 안드로이드 기본 메뉴와 동일하게 구현되어있습니다. 근데 화면 캡쳐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홈 버튼 영역에 가져다두면 버튼 두 개를 조합하거나 특정 앱을 찾아 실행해야 했던 기능들을 원터치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환경 설정에서 '홈 터치 버튼 배열' 에서 수정할 수 있는데, 저는 하루에 수십번 화면캡쳐를 하다보니, 화면 캡쳐 메뉴를 끌어다놓고 원터치로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 알림창, Q슬라이드 등의 메뉴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설정을 변경해보세요.


이상, LG G6의 UI / UX 변화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니, 이후에도 한 두가지 리뷰를 더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