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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래 바라보기/추억을 기억하다

난 이런 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이 제일 싫다-_-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 발매된 앨범 세개를 구입하고(앨범에 대한 평과 소개는 오후에 새롭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웹서핑을 즐기고 이웃 블로그를 둘러 보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 관리자 모드로 로그인을 했는데..
댓글 쓴 사람의 이름이 불명확한 댓글을 하나 발견해서 해당 글 을 바로 열어 봤다죠.

▲ 전 이런 댓글이 제일 싫어요-_-

뭐, 저 분에 하신 말씀이 틀렸다곤 하지 않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iframe 형태로 제 미니홈페이지가 로딩 되는 것은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기분 나쁘더군요.

전 싸이월드에서 작품 만들어서 배포 하던 활동을 해서 기본적으로 방문자수가 원래 많았습니다. 몇 번 말한 적 있지만 작년 초까지만 해도 하루에 7~8 천명씩은 꾸준히 들어왔었으니깐요.
근데 제가 뭐가 아쉬워서 블로그에 미니홈피 숨겨놓고 방문자수를 관리 하겠습니까?
요샌 개인 홈페이지 운영하랴, 다음 카페 운영하랴, 이 곳 블로그 운영하랴 너무너무 바빠서 미니 홈피 접속 안한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_-
그 딴 방문자 수치.. 아는 사람 부탁으로 제가 만든 프로그램 으로 올리면 금방인데 왜 블로그 로딩 속도 조금 지연되고 가끔 스크립트 오류도 뜨는(저처럼 프로그래밍해서 스크립트 오류 팝업으로 뜨도록 표시해둔 분만 나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겠습니까-_-

전 미니홈피 운영할 때도 그랬고 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도 그렇고..
제가 쓰는 글, 제가 만드는 작품 보고 오시는 분들께서 이 곳에 머무르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저작권 관련 법규가 워낙 까다롭고 음원 공유해봐야 피해보는 것은 공유한 사람일 뿐이라 음악 소개도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라,
어쩔 수 없이 생각해 낸 방법이 싸이월드에서 음원을 구입해서 팝업이 아닌 뒷배경에서 그냥 흐르도록 하는 방법 생각해서 넣어둔 것일 뿐이라구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싸이 투데이 그까이꺼고 뭐고 꼼수고 뭐고 숨겨뒀느니 마니 그딴 소릴 하냐구요-_-
아 기분 나빠..

웹브라우저 오페라 쓰셔서 팝업 떠서 불편하신가요?
전 인터넷 익스플로러랑 파이어 폭스 두 가지만 사용해봐서 그런 불편함이 있는 것은 전혀 몰랐군요.
여태 블로그 2년 넘게 운영하면서 그런 불편함 말씀해주신 분이 없어서 더더욱 몰랐구요.

방문자 편의를 생각하지 않았다면 팝업 형식으로 음악 플레이어 뜨게 하거나, 아래쪽 iframe 으로 플레이어를 만들어뒀겠죠. 근데 그건 다들 로딩이 너무 느리다구요-_-

그리고 사람 기분 나쁘게 댓글 달고 의도도 잘 알지 못하면서
그렇게 지나가듯 댓글 써놓고 갈꺼면,
제발 답변 할 수 있게 통로를 좀 알려 달라구요.

메일 주소도 알 수 없고, 링크가 없이 글 쓴이가 (...) 이니 블로그 찾아가서 해명 할 수도 없고..

방문자 편의를 생각해라..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겠냐.. 하는 건설적인 의견은 정말 좋지만,
꼼수는 뭐고 숨기는건 또 뭐란 말이지..

에혀..

아!!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