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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제습기 :: 미친듯 비오던 날, 옷과 신발 말리기

위닉스제습기 :: 미친듯 비오던 날, 옷과 신발 말리기
지난 주에 위닉스제습기(DHH-109BNS) 개봉기 보신 분들 많으시죠? ^^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먼저 보시구요!


'장마대비 제습기 추천' 이라고 글을 쓰기 시작해놓고, 제습기 개봉기만 덜렁 써놔서 오늘은 실제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제습기 있어봐야 뭐가 좋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짧은 글이지만 주의깊게 봐주세요^^
 
지난 주, 평소 친하게 지내는 팀원분들이랑 저녁으로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밥만 먹고 나와서 다들 아쉬워하는 눈치라 술 한 잔 하게 되었습니다. 비오던 날이라 사케를 마시며, 왠지 모를 분위기에 취해 다들 아주 신나게 먹고 마시고 수다 떨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자정이 되어가고 집에가는 지하철은 끊기고 다들 에라~ 모르겠다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 

문제는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지하철역까지 가는데 우산을 써도 다 젖어 버릴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고, 그러다보니 집에갈 택시도 잡히지 않아 30분 정도 택시 잡으려고 온갖 고생을 다 했습니다 =_=
콜택시도 전화 안받고 서울 택시만 있고 경기 택시는 없어서 30분간 계속 서 있는데, 새우잡이 끌려갈 것 같은 이상한 불법 택시가 있길래 그걸 타고 집으로 왔다는.. ㄷㄷ


집에와서 보니 청바지는 옅은 색인 청바지가 검정색으로 보여질 정도로 푹~ 젖었고, 신발도 완전 다 젖어서 질척질척 거리고 있었다죠;; 당장 내일 출근할 때, 바지는 다른거 입어도 되겠지만, 신발이 하나뿐이라 이 기회에 제습기 효능 좀 보자고 바로 테스트 시작했습니다.


제 청바지가 물을 맘껏 먹어서 어두운 색상으로 보이네요. 글 마지막즈음에 보시면, 원래 어떤 색상인지 아실 수 있구요!




원래 조깅화로 쓰던 운동화인데, 더 가벼운 조깅화가 생겨서 그냥 평소에 신고 다니는 운동화가 된 녀석입니다. 농구화 스타일이라 물에 젖으면 잘 빠지지도 않고 아주 푹~ 흡수하는 그런 느낌의 운동화입니다. (농구화 비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대충 아시죠? ^^;)

사진 찍던 시각이 새벽 1시 반정도 됐는데, 그냥 놔두면 밤새 절대 마를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밖에 비까지 오고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위닉스 제습기를 풀가동 시키기로 결정!!


일단 물통에 물이 얼마나 차는지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운동화와 옷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샤워하고 나서 습기 가득한 화장실과 비와서 습기 가득한 방안의 습기를 모두 빨아들여야 하니 밤새 틀면 습기가 가득 찰 것 같았습니다.


공기 배출구가 뒤쪽에 있으므로, 따뜻한 바람과 함께 습기를 빨아들이면, 좀 더 잘 마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뒤쪽에 신발과 바지를 위치시켰습니다. 개봉기에서도 작성했던 것처럼 위닉스 제습기는 자동운전 기능과 가동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예약운전 기능, 원하는 습도를 정해서 가동할 수 있는 기능, 풍속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자동운전' 기능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자동운전' 기능으로 가동했습니다.

제습기를 가동하면 소음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요녀석은 그리 소음이 심하지도 않은 편이고, 아무래도 공기 배출구로 열이 빠져나가다보니 실내 온도가 약간 상승하는 것 같긴 하지만, 원래 에어컨 없는 집이라 약간 더 더워져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_= 다음 번엔 온도계로 얼마나 상승하는지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ㅋㅋ

암튼 얼마나 잘 마르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새벽 1시 30분 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6시간 가량 예약 해두고 잠들었습니다.


짜잔♬ 제가 앞서 말씀 드렸죠? 원래 어두운 색상의 청바지가 아니라고 ㅋㅋㅋ 물 완전 빠진 스타일의 청바지인데, 물 먹어서 어두운 청바지로 잠시 변신했다가, 제습기의 버프를 받고 밤사이 뽀송뽀송해졌습니다. 끝부분이 어두운건 원래 그런 색상입니다. 끝부분까지 확실히 잘 말랐거든요^^;


신발 바닥 정도는 그냥 놔둬도 밤새 마를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죠? 어쨌든 물기 하나 없이 잘 말랐습니다. 


위쪽에 이미지랑 비교해보세요. 물기 가득 머금었던 신발끈과 나머지 부분들이 완전 뽀송뽀송해졌습니다. 너무 잘 말라서 신기할 지경이었다죠 +_+


무엇보다 가장 놀란건 신발 안쪽!! 완전 구석까지 물기 하나 없이 뽀송뽀송하게 말랐습니다. 제습기가 없었다면, 아마 맨발로 신발을 신고 출근했거나 양말이 젖는걸 감수하고 양말을 따로 하나 더 챙겨서 출근했을 것 같은데, 위닉스 제습기 덕분에 완전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물통에 물은 혹시나 넘쳐서 흐르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에 (처음 써보니 뭘 알아야 말이죠^^;) 새벽 3시쯤에 일어나서 한 번 비웠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물의 양은 새벽 3시부터 7시 30분까지 4시간 30분 가량 받은 양입니다. 꽤 많은 양이죠? ^^


물통에 물을 세면대에 버리고 말리기 위해서 한쪽에 내려두고 출근했습니다. 
지난 번 개봉기 쓸 때, 장마대비 제습기 추천이라고 글을 썼었는데, 위닉스 제습기를 왜 장마대비 제습기라고 썼는지 이제 대충 이해가 가시죠? ^^ 다음 번 포스팅 때 공개하겠지만, 집이 볕이 잘 안들어오고 엄청나게 습한 집이라 곰팡이와 늘 싸워야 하고, 화장실 청소도 잠시만 안해줘도 곰팡이가 생기는 곳이다 보니 제습기가 필수였는데, 저에게는 마른하늘에 단비 같은 녀석입니다 +_+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집이 습해서 고민 하시는 분들,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잘 생겨서 호흡기 질환에 문제 생긴 분들이나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위닉스 제습기 사용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해주시고, 이런 포스팅 한 번 해주세요! 라고 요청해주시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위닉스 주최, 아이후기닷컴 주관으로 제공받은 체험 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장마대비 위닉스 제습기(DHH-109BNS) 추천 상세정보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