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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제습기를 추천하게 된 에피소드

위닉스제습기를 추천하게 된 에피소드
2주 전 집으로 들어온 위닉스제습기 +_+ 이 녀석 덕분에 습하던 집이 뽀송뽀송해졌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집이 북향에 바람도 잘 통하지 않아 습한 곳이다보니 절 힘겹게 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사오기 전엔 워낙 볕이 잘 들어오던 집이라 곰팡이랑 싸워본적이 없는데(목욕탕에 붉은 곰팡이랑은 싸워봤네요=_=) 이사오고 나서 두 달 만에 집이 곰팡이 천국이 된 적이 있습니다. 장마철도 아니고 봄철이었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찍은 불과 3개월 전 집안 모습입니다. 이사 오면서 나무 책장을 새로 구입을 해서 들여놨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곰팡이 냄새가 나고 잔기침이 자꾸 나더군요. 책꽂이에도 흰색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벽에 붙어있던 책장을 들어내봤는데......... 헐............

위 이미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나무로 된 책장이 곰팡이로 뒤덮여 있고 벽지도 곰팡이로 아주 도배가 되어있었습니다. (2개월만에 말이죠) 그래서 벽지를 뜯어냈더니 벽까지 곰팡이가 침투해서 아주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_- 그래서 밤새 청소를 하고 곰팡이 죽이는 약품 뿌리고 난리 부르스를 춰서 간신히 지금은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는데요.

이런 습하고 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살다가 건강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오고 장마철이 다가오니 에어컨이며 제습기며 모두 구매를 고려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런 찰나, 제습기를 득템했으니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

오늘은 갑자기 빨래를 급하게 말려야만 했던,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을 간단히 써볼까합니다.


혼자 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입을 옷이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요즘같이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하는 시기에는 빨래 할 타이밍을 자꾸 놓치게 되면서 그런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지난 주도 회사 회식자리 갔다가 집에왔는데 다음 날 입을 겉옷이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 시간이 밤 11시 40분쯤이었는데, 빨래를 급하게 해서 말려도 절대 마를 수가 없는 시간이었죠. 그래도 담배냄새와 땀냄새가 쩔어있는 옷을 다시 입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친김에 위닉스 제습기 성능이나 테스트해보자는 생각에 빨래를 돌렸습니다.


티셔츠를 급하게 돌리고 건조대에 널고나서 제습기를 돌리기 위해서 물통이 비어있는지 먼저 확인했습니다.


제습기 물통을 로봇 합체하듯 밀어 넣고 제습기를 전원 ON!!


위닉스제습기는 전원을 켜면 바로 Auto 모드로 동작이 시작됩니다. 물통이 빠져 있거나 물이 가득찬 경우에는 물통비움 램프에 불이 들어오므로 전원을 켜고 이 부분에 램프가 꺼져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끔 물통 빼놓은거 깜빡해서 그냥 켜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이 때 시간이 새벽 1시 48분이었습니다. 딱 6시간만 작동 시켜보고 얼마나 잘 마르는지 테스트 해보기로 하고 위닉스 제습기에 있는 예약 기능을 실행했습니다.


예약운전 기능으로 시간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도 조절이 가능하나, 오늘은 빨래를 풀파워로 말려야 하므로 시간만 조절했습니다. 6시간 돌리고 자동으로 꺼지게 하기 위해 예약을 해뒀구요. 그러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입을 옷이 없으므로 제습기가 생각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다면, 아침에 다림질로 말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

찌르르르릉♬

알람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깨고, 젤 처음 한 일은 건조대에 빨래가 잘 말랐는지 체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습기 성능을 테스트 해보는 것도 중요하긴 했지만, 아침에 입을 옷이 있느냐 없느냐도 중요했거든요. ^^


10시까지 출근이라 이 날은 조금 늦잠을 잤습니다. 사진을 찍었을 때가 아침 9시 7분이었네요.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6시간 가동한 제습기가 아주 훌륭하게 동작을 해줘서 빨래가 다 말랐기 때문입니다!!! 아주 뽀송뽀송하게요 +_+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빨래 확인하고 바로 카메라를 들게 만든 이 사진! 6시간 가동하여 물통에 물이 절반 조금 넘게 채워져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창문을 환기가 될 정도로만 살짝 열어놔서 더 습하긴 했겠지만, 옷에 있는 물기를 제습기가 쏙쏙 빼먹었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기특하던지 ㅋㅋ


위쪽에 있던 빨래 해서 막 건조대에 널었던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제대로 말랐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ㅎㅎ 위닉스 제습기 득템하지 않았다면, 이 날은 다리미로 억지로 말려서 눅눅한 냄새나는 옷을 입고 출근했을텐데, 덕분에 뽀송뽀송한 옷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아침에 잘 안하는 빨래 개기 신공까지 발휘했습니다! 그대로 옷장속으로 쏘옥 +_+)/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

제습기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방안 온도가 약간 높아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자기 전에 틀어놓고 잠이 들면 사실 더운지 잘 모르고 잘 잡니다. 제가 열이 너무너무 많아서 깨어있는 시간에 제습기를 틀면 혹여나 짜증이 솟구칠까봐 자기전에만 틀어놓게 되는데요. 다음에는 정확하게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제습기나 에어컨을 알아보고 계신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어떤 회사 제품이 좋은지도 고려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닉스 제습기는 제가 한 달 가량 사용해본 결과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자신 합니다. 물론 집이 원룸이고 10평 정도로 작은 방이라 더 효과를 많이 봤는진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저보다 2~4배 더 큰 집에 사는 분들도 요즘엔 제습기 많이 사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너무 습한 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거의 필수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빨래를 말리기 위해 건조대가 있는 방에 제습기를 사용하신다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이 있는 방이나 거실에 주로 사용한다는 분들도 계신 것을 봐선 제습기의 종류별로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볕이 잘 들어오지 않거나, 통풍이 잘 안되는 집에 살고 계셔서 습한 집 상태에 늘~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위닉스 제습기 구입 한 번 고려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아참~ 제습기 사용할 때는 비가 오더라도 창문 살짝 열어두는 것 잊지 마세요^^ 환기가 안되면, 좋지 않아요!^^
제습기 사용하시면서 제가 사용한 것처럼 효과를 많이 못보셨거나, 리뷰에 대해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구매할 때도 그런 댓글들을 많이 보시게 되니깐요. ^^
궁금한 점도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구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 위닉스 제습기 DHH-109BNS 제품 구성과 간단 사용 방법

본 포스팅은 위닉스 주최, 아이후기닷컴 주관으로 제공받은 체험 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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