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2013), 뜨뜻미지근한 영화
2013. 9. 18.
관상 (2013), 뜨뜻미지근한 영화 한 달간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오랜만에 올라온 여친님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영화 < 관상 >을 보러 갔다. 개인적으로 배우 김혜수의 팬이기도 했고, 캐스팅을 100% 알진 못했지만, 포스터에 있는 배우들의 모습만으로도 기대감을 갖도록 만든 영화였는데, 실제 보고 나와서는 만족도 아닌 실망도 아닌 뜨뜻미지근한 영화로 기억에 남아버렸다. 그래서 영화 < 관상 > 후기도 간단 명료하게 남길 생각. 1. 우리에게 익숙한 '관상'을 주제로한 영화 영화 < 관상 >의 컨셉은 굉장히 독특하다.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다는 가정하에 예부터 내려오는 관상학에 기초를 둔 영화이다. 사람이 잘 생기고 예쁜 것을 떠나 인상만으로 첫..